타이거 프로덕트 본사 방문기(2016년 12월 5일~6일)

토니 사장의 방문 요청으로 12월 첫째주 잠깐 짬을 내어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LAX공항에서 한 40여분 정도 차를타고 도착한 본사 정문입니다. 앞에 토니 사장의 포르쉐가...

 

건조중인 하드락 메일플과 흑단(오른쪽)입니다. LOT별로 입고 날짜가 적혀있습니다. 아직 2년은 더 묶혀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5X기술로 집성된 Blank 상대입니다. 컷팅된 날짜와 상대 종류가 적혀 있습니다.

사진의 1은 11월 3일 LD용으로 1차 컷팅된 것입니다. 그위에 3은 10월 12일 Pro용으로 3차 컷팅된 것입니다.

모양이 다르죠? 상대는 컷팅후 2개월정도 또 말립니다. 3차컷팅된 후 2개월정도 지나면 선골달고 팁달고

출고합니다. 실제 상대 주문시에는 3차 컷팅된 blank상대를 가공하므로 선골 및 조인트 부착후 하루 팁 부착 및

UV코팅에 하루해서 출하까지는 총 이틀 걸립니다.

현재 준비중인 풀 스플라이스 방식의4검 8검 HD시리즈 포어암과 버트 슬리브입니다. 2017년 1월~2월 출시 예정.

큐 하대의 경우도 총 3차 컷팅으로 제작됩니다. 1차 본딩과 컷팅후 2주 기다립니다. 2차 가공 후 또 2주, 마지막 3차

조립및 가공후 2주 기다리고 마지막 주 로고 붙이고 UV 피니쉬하면 출고 됩니다. 총 6주정도 걸립니다.

난위도에 따라 X2C나 HD 시리즈는 부품수가 많아 1차 재료 컷팅 및 준비에만 1달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포어암과 그립 내부에 들어가는 5X코어입니다.

풀큐 및 브레이크큐 그립파트이며 이 안에 5X코어가 들어갑니다. 이해 되시죠?

포어암과 그립을 연결하는 내부 조인트는 타이거 큐의 핵심기술이라 사진생략합니다.

UV코팅 및 마감을 앞둔 허슬러시리즈 Sneaky Pete 흑단버전- 2017년 1월 출시예정-과 X2C-4번입니다.

스니키피트 흑단버전은 내부에 원형 싱글코어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성능상 5X코어까지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UV코팅도 총 3회 합니다. UV코팅후 UV라이팅에서 20초면 쬐어주면 된다고하네요. 일리아(Elia) 아저씨가

코팅 및 광내기 까지 직접 보여 주셨습니다.

개발에 1년 이상 걸린 타이거 장갑입니다. 미국 유명 골프장갑 제조업체에 의뢰하여 개발하였습니다.

왼손용 오른손용 사이즈는 S M L다양하게 있습니다. 현재 제가 하나 가져와서 내구성 테스트 중입니다.

재질은 스판 폴리이고 재봉에 쓰인 실도 스판 폴리로 일반 재봉실보다 10배 비싸다고 하네요.

안쪽 재봉선은 X자로 덛데어 마감하였습니다.

인레이 CNC장비입니다.

이것이 바로 타이거 큐팁을 만들때사용하는 VACULAM 프레스 장비입니다. 진공 적출용 프레스라고 할 수 있죠.

10개의 가죽을 꾹 눌어 진공상태에서 가죽사이의 공기를 빼는 장치입니다.

미국 본사 타이거팀 멤버를 소개합니다.
왼쪽부터  Sima(비서), Edward(상대제작), Elia(큐-하대 메이커 장인),

Eddie(기계장비엔지니어; 상대 큐 익스텐션용 부품 제작),
Armand(상대 선골 팁 조인트 및 피니시), Tony(사장) 그리고 아래는 George(가죽, 큐팁)입니다.
이들은 모두 장인들이며 타이거사의 모든 제품을 만들어냅니다.
매우 훌륭하게...